미국 대표팀의 재도약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USMNT)이 호주와의 친선 경기를 준비하며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입니다. 이번 시즌 AC 밀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풀리시치는 미국 대표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미국 팀은 새로운 리듬을 찾고 있으며, 12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호주 팀을 상대로 그 리듬이 얼마나 잘 유지될지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포체티노의 지도력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임기 초반에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일본을 상대로 2-0 승리, 에콰도르와의 1-1 무승부 등 긍정적인 경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 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호주의 도전
호주 대표팀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역습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캐나다를 1-0으로 제압하며 7연승을 기록한 호주는 전형적인 호주 스타일의 축구로 미국을 상대할 것입니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의 호주는 수비와 구조가 탄탄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속도를 활용하는 팀입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출전 여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월요일 팀 훈련에 완전히 참여했으며, 호주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시치가 훈련에 참여했고, 경기 후 회복 상태가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풀리시치의 이번 시즌 밀란에서의 활약은 6골 2도움으로,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호주의 5-4-1 포메이션을 상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술적 변화 예고
포체티노 감독은 “확실히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경기 접근 방식이나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술적 변화는 27세의 풀리시치가 선발로 나설지, 아니면 교체 출전할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미국 예상 라인업 (3-4-3): 프리스; 리차즈, 카터-비커스, 림; 프리먼, 틸만, 맥케니, 아르프스텐; 웨아, 발로건, 풀리시치.
호주 예상 라인업 (5-4-1): 이조; 이탈리아노, 치르카티, 데게넥, 버제스, 로울스; 메트칼프, 오닐, 발라드, 이란쿤다; 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