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승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이끌고 UEFA 2026 월드컵 예선에서 그룹 F 정상에 올랐습니다. 헝가리를 상대로 한 기록적인 경기 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두 경기, 두 승리. 가자, 포르투갈”이라는 7단어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헝가리전의 영웅 호날두
포르투갈은 6월 네이션스 리그 우승 후, 호날두의 리더십 아래 월드컵 예선을 시작했습니다. 첫 경기는 아르메니아와의 경기로, 5-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호날두는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진 헝가리 원정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하며 6점을 획득, 그룹 F 선두에 올랐습니다. 헝가리를 상대로 득점하면서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과테말라의 전설 카를로스 “페스카디토” 루이즈와 동률을 이루며 39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단독 기록을 세울 기회를 잡았습니다.
다음 상대는?
호날두는 10월 국제 경기 일정에 다시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포르투갈은 11일 아일랜드, 14일 다시 헝가리를 홈에서 맞이합니다. 호날두는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함께 2006년 데뷔 이래 6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노리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클럽 일정
국제 경기 일정을 마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로 돌아갑니다. 알 나스르는 시즌 개막전에서 5-0의 대승을 거두었으며, 헝가리전 이후 4일 만에 알 콜루드를 홈으로 맞이합니다. 그 다음 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타지키스탄의 FC 이스티클롤을 상대합니다. 호날두는 2025년 30경기에서 27골을 기록하며, 통산 1,000골이라는 목표에 57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이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