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대승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4-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의 윙어 라피냐가 리오넬 메시의 전설적인 기록을 동점으로 만들며,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징적인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라피냐의 빛나는 활약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가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린 밤이었습니다. 라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골), 라민 야말의 득점으로 바르셀로나는 2차전 독일 원정을 앞두고 우위를 점했습니다.
라피냐는 파우 쿠바르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라피냐는 두 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레반도프스키의 헤더와 야말의 마무리 골을 도왔습니다. 그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시의 기록과 라피냐
라피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9번의 직접 골 관여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던 리오넬 메시의 2011-12 시즌 기록(14골 5도움)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라피냐는 12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아직 세 경기를 더 앞두고 있습니다.
호날두 기록을 향한 도전
라피냐는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관여 기록인 21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2013-14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이룩한 기록입니다.
바르셀로나가 최대 네 경기를 더 치를 수 있는 상황에서, 라피냐는 세 번의 직접 골 관여를 추가하면 호날두와 동률을 이루고, 네 번이면 그를 넘어서게 됩니다. 리즈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라피냐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에서 28골과 22도움을 기록하며 발롱도르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