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첫 투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 외 분야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포르투갈의 축구 슈퍼스타인 호날두는 리스본 라켓 센터의 100% 지분을 약 540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 시설은 리스본 지역의 오에이라스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패들 테니스라는 급성장 중인 라켓 스포츠를 위한 시설로 설계되었습니다.
패들 테니스의 세계적 변화
포르투갈 패들 연맹(FPP) 회장인 리카르도 올리베이라는 호날두의 참여가 패들 테니스에 있어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매일 축구 훈련을 하면서도 패들 테니스 역시 거의 매일 즐기고 있으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전했습니다.
리스본 라켓 센터 내부
이 최첨단 시설의 건설은 2025년 2월에 시작되었으며, 호날두가 직접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음과 같은 시설들이 포함됩니다:
- 17개의 패들 코트, 이 중 11개는 실내 코트
- 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중앙 경기장
- 프리미엄 피트니스 및 웰니스 시설
호날두는 축구 외에도 패들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그의 목표인 통산 1,000골 달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패들 테니스의 인기 상승
국제 패들 연맹에 따르면, 패들 테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 명의 활동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150% 증가했습니다. 테니스와 비교했을 때 유지비가 낮아 클럽과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입니다. 호날두의 후원으로 패들 테니스는 더 많은 스폰서와 팬, 자본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주류 인식으로의 빠른 진입이 기대됩니다.
호날두의 향후 계획
현재 39세의 호날두는 2026년 FIFA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끌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경력에서 유일하게 남은 주요 타이틀입니다. 은퇴 후에는 월드 패들 투어 서킷에서 경쟁하며, 패들 테니스를 변혁하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