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타이틀 희박
알 나스르는 최근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3-2로 패배하며 사우디 프로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르는 2024-25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확보도 불투명해졌습니다. 현재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는 알 나스르는 30경기에서 6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두와 11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가 4경기밖에 남지 않아 리그 우승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 난관
알 나스르의 어려움은 4월 30일 AFC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3-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알 이티하드와의 패배는 국제 대회 출전권 확보라는 목표마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우디 프로 리그 상위 3개 팀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지만, 이번 시즌 알 아흘리가 이미 우승한 상황에서 내년에는 상위 2개 팀만 출전권을 얻습니다. 따라서 알 나스르는 2위 안에 들어야만 2025-26 시즌 출전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힘겨운 경쟁 속 알 나스르
현재 리그 순위를 보면 알 아흘리가 61점으로 3위, 알 힐랄이 65점으로 2위, 알 이티하드가 71점으로 선두에 서 있습니다. 남은 4경기에서 알 나스르는 모두 승리해야 하며, 경쟁팀들이 점수를 잃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입니다.
호날두, 또 다른 무관의 위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 934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골을 추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에서의 주요 트로피 획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는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을 들었으나, 이는 FIFA의 공식 트로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호날두의 트로피 가뭄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