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코파 트로피
2025년 코파 트로피는 라미네 야말이 차지하며, 디자이어 두에를 제치고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하였다. PSG의 신예 디자이어 두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야말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수상 결과는 코파 트로피가 수여된 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투표 내역이 공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파 트로피의 역사
코파 트로피는 매년 프랑스 풋볼에 의해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된다. 2018년 남자 부문에서 처음 도입된 이 상은 2024년 여자 부문으로 확장되었다. 올해의 경합은 라미네 야말과 디자이어 두에가 중심이 되었으며, 야말은 124점을 얻어 두에의 72점을 크게 앞섰다. 이들은 다른 후보들과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조아오 네베스와 에스테바우가 각각 23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케난 일디즈는 6점으로 5위를 기록하였다.
메시와 호날두의 투표
코파 트로피는 발롱도르 수상자들에 의해 결정되며, 각 수상자는 세 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5점, 3점, 1점을 부여한다. 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축구 전설들이 젊은 재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Équipe에 따르면, 메시가 야말에게 5점을 주었고, 두에에게 3점, 그리고 또 다른 라 마시아 출신의 파우 쿠바르시에 1점을 주며 그의 신뢰를 보여주었다. 메시의 투표는 2024년과 유사하며, 당시에도 야말에게 1위를 주고 쿠바르시를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3위에 올렸다.
호날두의 불참
호날두는 이번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발롱도르 수상자 중 하나였다. L’Équipe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전설 케빈 키건과 프랑스의 아이콘 미셸 플라티니도 투표를 거부하였다. 호날두는 최근 개인 축구 상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며 “더 이상 이러한 상을 믿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메시와 함께 향후 코파 트로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야말의 기대되는 활약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18세 신예로, 그의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이미 여러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골을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야말은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주요 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