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케레스와 맨유
스포르팅 리스본의 스웨덴 스트라이커 빅토르 교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유년 시절 우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언급했다. 이 발언은 특히 그의 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올드 트래포드로의 이적 루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스포르팅에서의 성과
26세의 교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는 2023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이후 72경기에서 68골과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현재 시즌에서도 모든 경기에서 22경기 25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을 받는 이유
이러한 성과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상위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전 감독 아모림의 임명 이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교케레스의 임상적인 마무리와 전술적인 지능은 이번 시즌 일관성이 부족했던 맨유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영감이 된 스타들
교케레스는 자신의 축구 영웅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꼽았다. 그는 “내가 존경했던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나도 그들과 비슷한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맨유의 공격수 문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정적인 득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름에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드와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회이룬드는 재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일관성이 부족했고,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이적한 이후 모든 경기에서 단 3골만을 기록했다.
교케레스의 가능성
교케레스는 검증된 득점원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1억 유로로 설정되어 있지만, 스포르팅은 7천만 유로 정도의 제안을 고려할 수 있어 맨유에 현실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교케레스의 현재 입장
이러한 루머에도 불구하고 교케레스는 현재 소속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스포르팅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이곳을 사랑한다. 시간이 되면 새로운 팀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경기를 뛰는 것이 중요하고, 다른 요소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림과의 재회 가능성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모림과 재회할 가능성에 대해 “이미 그곳에 몇몇 공격수가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말뿐이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