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시대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 빈센트 콤파니 아래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첫 시즌에 이미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하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말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분데스리가의 지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지만 캐나다의 스타 선수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데이비스의 계약 상황
데이비스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될 예정으로, 그는 바이에른의 왼쪽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바이에른은 현재 리그에서 10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진은 그의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 중이나 유럽의 여러 상위 클럽들의 관심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데이비스와 코망의 부상
바이에른의 강력한 경기력 속에서 데이비스의 부상은 큰 손실로 다가온다. 구단은 일요일에 데이비스와 킹슬리 코망의 건강 상태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킹슬리 코망은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근육 섬유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라고 X(구 트위터)에서 밝혔다.
데이비스, 예상 밖의 부상
코망은 71분에 마이클 올리세로 교체되었으나, 데이비스의 부상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경기 내내 아무런 이상 징후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데이비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바이에른 뮌헨의 21경기 중 20경기에 출전했으며, 단 한 번만 미사용 후보로 남은 적이 있다. 그의 부상 정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왼쪽 수비의 핵심 자원인 그의 부재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데이비스에 대한 관심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바이에른과 데이비스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데이비스는 내년 1월부터 다른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4세의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요 클럽들이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카탈루냐 클럽은 데이비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를 원하지만, 그의 과거 감독인 한지 플릭과의 관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큰 연봉 삭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루머
레알 마드리드도 데이비스와 연결되고 있으며, 그의 바이에른 계약이 만료되면 스페인 거인들과 계약이 이미 체결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네달 후세는 이러한 주장들을 부인했다. 후세는 파브리치오 로마노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선수에게는 많은 옵션이 있지만, 어떤 클럽과도 조건을 합의한 적이 없다. 바이에른과 새로운 계약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한편,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아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왼쪽 풀백 위치에서 여러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이비스가 이상적인 추가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재정적 제약이 지출을 제한할 경우, 아모림의 전술적 운영에 데이비스의 다재다능함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의 희망
여러 상위 클럽들의 관심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크리스토프 프룬트는 데이비스와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고 있다.”라고 프룬트는 로마노에게 말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어떤 클럽과도 계약을 체결하거나 서명할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