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충격적인 패배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 1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머스에게 0-3으로 패배하며 또 다시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패배는 맨유의 고질적인 문제를 더욱 부각시켰으며, 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아쉬운 경기력
이번 경기는 맨유가 점유율과 찬스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기대 득점(xG) 지표에서 2.26로 본머스의 1.24를 상회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놓쳤고, 수비 실수로 인해 실점했습니다. 반면 본머스는 맨유의 실수를 철저히 이용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응답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팬들에게 정말 힘든 순간입니다. 경기 시작부터 이미 불안감이 감돌고 있으며, 첫 패스와 첫 골킥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라며 클럽의 현재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승리하고, 득점하고, 실점하지 않을 때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훨씬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있을 특권이 있으니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나쁜 시기는 영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쉬포드의 부재
마커스 라쉬포드의 연속적인 제외는 여전히 큰 화제입니다. 라쉬포드는 맨체스터 더비를 포함해 3경기 연속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본머스 전에서도 그랬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제 결정입니다. 언제나 그럴 것입니다. 저는 선수들의 최선을 보고 싶고, 다른 선수들과 다른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 집중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쉬포드 훈련 태도 논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라쉬포드의 훈련 참여도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11월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전술을 구현해야 하기에 훈련 세션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라쉬포드의 태도 부족은 감독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쉬포드는 시즌 초반 팀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었던 시티전 승리 이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발언한 바 있어, 팀 내에서도 일부 선수들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의 도전
이번 패배로 맨유는 13위에 머물며 크리스마스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래 최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이제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시즌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