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냐,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다
라피냐는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이번 시즌에 그의 경기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시 플릭 감독 아래서 새로운 영감을 얻은 것인지, 라피냐는 지금까지 총 17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에 참여한 경기 수는 단지 24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성과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그는 이제 28세로, 축구 선수로서 가장 황금기를 맞고 있다. 그의 이번 시즌 마음가짐은 완벽 그 자체로, 다수의 EPL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라피냐를 주목하고 있는 EPL 대표 구단들이다. 이들은 이미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라피냐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으며, 그때 아스널은 그를 영입하려 했으나 바르셀로나에게 먼저 기회를 내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본격적으로 라피냐 영입에 대한 중개자들에게 문의를 시작했음을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역시 같은 경로로 접촉하고 있으므로, 라피냐는 다음 시즌에 EPL 무대를 밟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바르셀로나의 강경한 입장
하지만 라피냐의 이적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현 상황에서 라피냐를 내보낼 의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피냐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미네 야말과의 완벽한 조합 덕분이다. 게다가 라피냐는 최근 부상당한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로널드 아라우호 부재 속에서 팀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팀과 2027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황으로, 바르셀로나는 그를 절대적인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 라피냐 역시 현재 팀에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어, 그의 이적설은 단지 소문에 불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