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전력 보강을 위한 깜짝 움직임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수비 라인의 깊이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아틀레틱 클럽에게 패배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강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알폰소 데이비스와 같은 선수들과 연결되었으나, 이번에는 새로운 목표로 덴젤 둠프리스를 고려 중이라 한다.
로스 블랑코스가 둠프리스를 주목하게 된 것은 그가 인터 밀란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우측 수비로서의 강렬한 돌파력과 수비적인 안정감은 주목할 만 하다. 둠프리스는 이미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 밀란 소속으로 1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그의 이적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둠프리스, 마드리드에서의 역할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부상 중인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할 수 있는 우측 수비수를 찾고 있다. 둠프리스는 루카스 바스케스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의 높은 수준의 경기 경험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현재 시장에 나온 다른 풀백들과 비교했을 때 둠프리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그의 이적이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우선 목표는 여전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라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둠프리스는 즉각적인 문제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네덜란드 선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둠프리스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 미드필더인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는 구단이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라벤베르흐는 빠른 움직임과 기술로 미드필드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팀의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와 같은 이적 설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시즌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급히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이러한 움직임들은 단순히 찌라시 수준에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단이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결정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드리드는 축구 세계에서 그들의 리더십을 재정립하기 위한 변화를 위해, 능동적인 자세로 시장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