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스의 비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 하비에르 테바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비디오 판독(VAR) 사용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전 스페인 축구 연맹(RFEF) 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 간의 전화 통화가 과도한 VAR 사용을 유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바스는 이로 인해 경기의 흐름이 방해받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긴장
테바스는 ‘The Objective’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겨냥하며, 심판 판정에 대한 빈번한 불만과 VAR 사용의 과도함, 그리고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TV가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을 부추기고 있으며, 왜곡된 서사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다른 클럽들도 불만을 갖고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더 부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AR 사용 논란
테바스는 VAR의 과도한 사용이 페레스와 루비알레스 간의 전화 통화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VAR가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로렌티노가 루비알레스와 전화 통화를 한 이후로 VAR 사용이 급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테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다른 클럽들이 이를 언급할 방송국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리더십 비판
테바스는 페레스의 축구 운영 방식도 비판했습니다. 그는 “플로렌티노의 축구는 사람들을 속이며,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한 축구를 대표합니다”라며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바스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고 밝히면서도 페레스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슈퍼리그와 라리가의 역할
테바스는 슈퍼리그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내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레알 마드리드 없는 리그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플로렌티노는 고집이 세고 끈질긴 사람입니다”라며 그의 영향력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페레스의 방식을 비판하며, 라리가의 미래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하비에르 테바스의 이번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와 플로렌티노 페레스와의 오랜 긴장을 이어가는 것으로, 공정한 경기 운영과 기술 사용, 축구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경쟁이 치열한 스페인 축구계에 또 다른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