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추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현재 계약이 2025년 6월까지 남아있으며,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선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상태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거나 여름 자유계약으로 그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버풀의 계약 연장 우선순위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와 같은 핵심 선수들의 계약 연장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인 클럽은 26세의 알렉산더-아놀드를 수비진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협상 상황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와의 협상을 거의 마무리 짓고 있다고 한다. 레알은 이번 1월에 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기를 원하지만, 리버풀과의 협상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시즌 중 선수 이적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6개월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현재 성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를 지금 잃는 것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계획에 큰 타격이 될 것이며, 그를 여름까지 유지한다면 자유계약으로 그를 잃게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기 이적을 위해 최대 2500만 유로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리버풀은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골 세리머니
리버풀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5-0 승리 경기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골 세리머니가 이적 루머를 촉발시켰다.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후, 그는 속삭이는 듯한 손 제스처를 했다. 이 제스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주드 벨링엄의 세리머니와 비교되며,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같은 제스처를 했다는 점에서 알렉산더-아놀드도 비슷한 길을 갈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
현재 상황에서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알렉산더-아놀드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고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경기력과 세리머니는 팬들의 관심을 끌며 계속해서 이적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