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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플리머스 아가일과 결별

웨인 루니의 결별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계약을 종료하며, 양측은 7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플리머스 아가일은 2024-25 시즌 초반 루니를 감독으로 임명하며 그의 리더십을 통해 EFL 챔피언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프리머스 아가일은 리그에서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후 루니와의 결별을 결정했습니다.

결정적 계기가 된 패배

이번 달 초, 아가일의 회장 사이먼 할렛은 루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이 패배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으며, 이로 인해 플리머스는 챔피언십 최하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루니의 감독직 종료를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루니의 감사 인사

루니는 사이먼 할렛과 닐 듀스닙을 포함한 플리머스 아가일의 이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클럽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선수들과 팬들의 노력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모든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플리머스의 도전

플리머스는 2023년에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부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버밍엄 시티보다 단 1점 앞선 50점으로 강등을 간신히 피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더 안정적인 성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루니의 지휘 아래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실망스러운 경기 성적

플리머스는 23경기에서 4승, 6무, 13패를 기록하며 고작 18점만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첫 22경기에서 49골을 실점하며 수비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공격에서도 22골에 그치며 화력이 부족했고,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클린 시트는 11월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을 때였습니다. 그 후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하며 25골을 실점했습니다.

루니의 감독 경력

웨인 루니의 선수 경력은 전설적이지만, 감독 경력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루니는 2021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하위권 팀을 구제했으나, 이후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강등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어 미국의 DC 유나이티드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MLS 동부 컨퍼런스에서 15팀 중 12위에 그쳤습니다.

버밍엄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15경기 만에 6위에서 20위로 떨어졌고, 2개월 반 만에 해고되었습니다. 플리머스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보이며 그의 감독 경력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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