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붕괴 직전 위기

맨체스터 시티, 21년 만의 최대 위기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겪으며 21년 만의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리그 7위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13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하며 28골을 실점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 경기만 잘못해도 탈락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펩 과르디올라의 대대적인 선수 영입 계획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The Sunday Times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섯 명의 핵심 선수를 선정했다. 이 계획은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야심 찬 전략으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마르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가 그 대상이다.

로드리의 부재와 중원의 문제

중원의 핵심인 로드리가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수비형 미드필드에 큰 공백이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마르틴 주비멘디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이 시즌 중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낮으며, 주비멘디는 이전에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어 그의 영입도 쉽지 않아 보인다.

공격 창의성과 수비 안정성 강화

중원 보강 외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공격 창의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독일의 젊은 선수인 자말 무시알라와 플로리안 비르츠는 그 대상으로,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소속 팀이 중도 이적을 꺼려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비 강화의 필요성

수비력 강화도 시급한 과제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스트에서 가장 현실적인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와 같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안정을 위한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추가 영입 가능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다른 추가 영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입스위치 타운에 임대 중인 리암 델랩을 공격 보강을 위해 복귀시킬 수 있으며, 오마르 마르무시(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다니 올모(바르셀로나)도 잠재적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모의 계약 상황이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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