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의 첫 영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 하에 첫 번째 영입을 완료했지만, 새로운 선수는 내년 4월까지 팀에 합류할 수 없다. 아모림 감독은 18일 동안 6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맨유 적응 중이다.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어떤 선수를 선택하고 어떤 선수를 제외할지를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재건 노력의 일환으로 맨유는 아모림 시대의 첫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 선수는 2025년 4월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좌측 수비진의 고민
아모림 감독에게 최근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왼쪽 측면, 특히 왼쪽 윙백 포지션의 옵션 부족이다. 루크 쇼는 또다시 부상을 입었고, 타이렐 말라시아는 1년 넘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직 완전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디오고 달로가 가끔 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선호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에서 이동시키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
디에고 레온의 영입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라과이 클럽 세로 포르테뇨에서 17세의 디에고 레온을 영입하는 데 신속히 움직였다.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유망한 왼쪽 수비수를 400만 달러에 영입하기로 구두 합의를 했으며, 추가로 100만 달러의 조건부 보너스와 향후 성과에 따른 350만 달러가 더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레온은 2025년 4월까지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규제와 제한
이 지연은 만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영입을 금지하는 FA와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원래 유럽연합 외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브렉시트 이후 모든 비영국 출신 선수에게 적용된다. 이 규정은 미성년자들을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8세 생일과 가입
레온과의 계약은 이미 체결되었지만, 2025년 4월 3일 그의 18세 생일까지 맨유는 그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거나 등록할 수 없다. 레온이 그 이정표에 도달하면, 그는 정식으로 클럽에 합류할 자격을 얻게 된다.
2025년 7월의 가능성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레온이 맨유의 프리시즌 준비에 맞춰 2025년 7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레온의 개인적인 야망이 그의 이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파라과이 매체 데포르테스 우노와의 인터뷰에서 레온은 202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세로 포르테뇨와 함께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25년 리베르타도레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연결에 대해 읽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 모든 것은 에이전트가 처리한다”고 말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영향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최고의 클럽 대회로, 연중 다양한 시기에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초기에 열리고, 이후 시즌 후반에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만약 세로 포르테뇨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클럽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레온은 대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
루벤 아모림의 시스템과 레온
디에고 레온은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과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루벤 아모림의 전술 시스템에 이상적인 적임자다. 세로 포르테뇨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대한 그의 헌신이 그의 도착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향후 몇 년간 큰 영향을 미칠 유망한 젊은 인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