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바오 윌리안, 이적 준비
브라질 축구 신예 에스테바오 윌리안이 2025년 첼시로의 대규모 이적을 준비 중이다.
그는 이미 경기장 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팔메이라스 소속의 윌리안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며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곤 했지만,
“메시뉴”라는 별명은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고유한 업적을 쌓고 싶어 한다.
별명 ‘메시뉴’ 거부
윌리안의 빛나는 경기력은 어린 시절부터 메시와 비교되며 “작은 메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 별명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윌리안은 “어릴 때부터 메시뉴라 불리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루제이루 유소년 팀에서 뛰던 10살 때부터 비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비교의 부담
윌리안은 이런 비교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다룰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방해가 된다. 17살인 지금 비판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 축구를 즐기며
행복하고 싶다. 에스테바오로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영향
메시와의 비교에도 불구하고, 윌리안의 마음속엔 네이마르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윌리안은 네이마르를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왔으며, 그의 가장 큰 영감이라고
말했다. 윙어는 “네이마르가 나를 한 번 리포스트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대화한 적은 없다. 만나면 울 것 같다. 그는 내가 우러러보는 사람이다.
항상 그의 경기를 봤다”고 전했다.
기록적인 시즌
윌리안은 “메시뉴”라는 별명을 거부하면서도 메시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팔메이라스 1군에 합류한 이후, 그는 리그 31경기에서 13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브라질 세리에 A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윌리안은
브라질 리그의 돌풍 선수로 선정되었고, 도리발 주니어 감독의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10월에는 네이마르의 17세 시즌 기록을 넘어섰다. 윌리안은
17골 관여 기록을 세우며 네이마르의 2009년 산투스 시절 16골 관여 기록을
뛰어넘었다.
첼시로의 대규모 이적
윌리안은 2025년 첼시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이적료는 5,600만 파운드로
예상된다. 이는 윌리안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의 이적은 첼시가
미래의 축구 스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