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발언에 갈라타사라이 ‘폭발’

페네르바체와 무승부 후 무리뉴 발언 논란

갈라타사라이의 비판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슈퍼리그 25라운드에서 페네르바체와의 중요한 타이틀 경쟁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이 경기 후, 갈라타사라이는 페네르바체의 감독 조제 무리뉴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에 대해 심각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무리뉴 발언 배경

경기 시작 전부터 무리뉴는 터키 심판 시스템의 질을 비판하며 터키 축구 연맹에 외국 심판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기 후, 갈라타사라이는 포르투갈 출신 감독의 발언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성명 발표

갈라타사라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제 무리뉴는 터키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터키 국민을 향한 경멸적인 발언을 해왔습니다. 오늘 그의 발언은 단순한 비도덕적 발언을 넘어 명백히 비인간적인 언어로 발전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어 “조제 무리뉴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형사 절차를 개시할 의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이에 따라 UEFA와 FIFA에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할 것입니다. 또한, ‘모범적인 도덕적 가치를 지향한다’고 주장하는 페네르바체의 입장을 철저히 관찰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발언 내용

무리뉴 감독은 터키 심판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슬로베니아 출신의 심판 슬라브코 빈치치가 경기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무리뉴는 심판실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심판실에 갔습니다. 4심이 터키 심판이었지만, 빈치치에게 와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는 큰 경기를 책임졌습니다. 4심을 향해 ‘당신이 심판이었다면 경기는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라고 할 때, 터키 심판의 일반적인 수준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리뉴는 이어 “만약 그들이 진정으로 챔피언의 예가 되고 싶고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고 싶다면, 모든 경기에서 외국 심판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UEFA 경기에서 외국 심판이 오면 그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를 상대로 그들이 집에서 했던 것처럼, 자신들이 정말로 자신을 믿는다면, 연맹에 모든 경기에 외국 심판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러한 발언을 접하고 UEFA 및 FIFA에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하며 무리뉴에 대한 징계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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