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주전 선수 이적설
밀란의 부진한 성적
AC 밀란은 2024-25 시즌에 일관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요 동료를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밀란은 약 5천만 달러의 제안이 있을 경우 주요 선수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부터 밀란은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치 폰세카의 난관
릴에서 이적한 폴로 폰세카 감독은 전임자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성공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주장 테오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여러 선수의 부진으로 폰세카 감독은 팀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에르난데스의 훈련 태도와 경기력에 대해 폰세카 감독은 불만을 표했다. 이는 에르난데스가 라치오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벤치에 머물게 만든 원인이 됐다.
에르난데스의 이적 가능성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밀란은 에르난데스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그를 약 5천만 달러 또는 그 이하의 가격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이후 밀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나, 계약 연장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그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의 계약은 18개월 후인 2026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장, 칼라브리아
테오 에르난데스뿐만 아니라 밀란의 또 다른 주장 다비데 칼라브리아도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밀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칼라브리아는 긴 시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폰세카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있다. 칼라브리아는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칼라브리아의 계약 문제
칼라브리아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밀란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칼라브리아는 다음 시즌에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밀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