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위기
이번 시즌을 낙관적으로 시작한 바르셀로나가 중요한 새 영입 선수와 관련된 큰 위기에 직면했다. 계약 문제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 선수가 계약 해지 조항에 따라 1월에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니 올모의 활약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이프치히에서 영입된 다니 올모는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올모는 유로 2024 챔피언으로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12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활약은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빛을 발하고 있으며, 각종 경기에서의 골과 어시스트는 팀의 성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계약과 재정 문제
하지만, 올모의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그의 계약에 포함된 조항 때문에 불안정하다. 계약 당시 올모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시즌 전반기만 등록되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장기 부상으로 생긴 급여 여유 공간을 사용해 긴급 부상 규정에 따라 등록되었던 것이다.
재등록의 필요성
이 계약에는 하나의 조건이 있었다. 바로 바르셀로나가 시즌 중반기 등록을 실패할 경우, 올모는 1월에 자유계약 선수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24년 12월 31일이라는 중요한 기한이 다가오면서 더욱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대응
바르셀로나는 올모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최근 나이키와의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과 같은 진전이 약간의 안도감을 주고 있다. 또한, 미래의 캠프 누에서 VIP 박스 권리를 판매하는 등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라포르타의 낙관
구단주 조안 라포르타는 올모를 재등록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는 점도 전해진다. 올모 자신도 구단의 능력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의 긴박함은 부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