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더 용의 현재 상황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을 예상보다 낮은 이적료로 방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는 한때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받았지만, 현재 그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부상 문제와 경기 내 영향력 감소, 그리고 재정적 압박이 결합되면서 더 용의 이적 사가가 2025년 여름을 정의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부상과 경기력 저하
더 용의 문제는 2024년 시즌 동안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시작되었다. 3월부터 10월까지 그는 단 45분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는 블라우그라나의 진화하는 스쿼드에서 잠재적 리더로 여겨졌던 그의 이전 역할과는 대조적이다. 그의 부재는 다른 미드필더들, 예를 들어 페드리, 가비, 그리고 페르민 로페즈가 그들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복귀 후의 어려움
복귀 후 더 용은 자신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했다. 국제 대회 휴식 기간 동안 그는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경기장에 설 때마다 분명하게 드러났다. 한시 플릭 감독 아래에서의 활약 부진은 그를 벤치로 밀어내었으며, 마르크 카사도 등 젊은 미드필더들의 부상에서의 복귀는 그의 중요성을 더욱 감소시켰다.
계약 갱신의 어려움
바르셀로나는 처음에 더 용을 클럽의 미래 초석으로 보았다. 데코 스포츠 디렉터는 그의 발목 부상이 계획을 좌절시키기 전에 계약 갱신을 원했다. 그러나 최근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갱신 제안은 만료되었고 클럽은 같은 조건으로 다시 협상할 의사가 없다.
충격적인 이적료
놀랍게도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단 2천만 유로에 이적시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의 지불할 뻔했던 8천 5백만 유로에서 급격히 떨어진 금액이다. 이 결정은 주로 그가 받는 높은 임금 때문인데, 이는 연간 약 3천 5백만 유로에 달한다.
더 용의 미래
더 용의 이적 가능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전 관심을 되살린다.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 하의 유나이티드는 그의 영입에 가까워졌지만, 선수의 이적 거부와 바르셀로나가 지불해야 할 미지급 임금 문제로 거래가 무산되었다. 이후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같은 미드필더에 투자하고 코비 메이누와 같은 신예를 키우면서 더 용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