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부상 소식
아스널의 스타 윙어 부카요 사카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부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5-1로 대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타이틀 경쟁을 다시 불태웠다. 그러나 이번 승리는 사카의 부상 소식으로 인해 빛이 바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카의 부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 초반의 돌발 상황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양 팀은 2-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21분, 사카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긴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당겼다. 사카는 즉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은 후 24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로 교체되었다.
아르테타 감독의 우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의 부상 상태에 대해 “오른쪽 햄스트링에 뭔가 느껴서 뛰지 못했다. 평가가 필요하다.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부상의 심각성이나 복귀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당장은 매우 어렵다. 내부적으로 검사했지만, 얼마나 심각한지 말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카의 부상 심각성
ESPN의 기자 조아오 카스텔로-브란코가 사카가 셀허스트 파크를 느리게 목발을 짚고 떠나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 보였다. 만약 햄스트링 파열이 확인된다면, 사카는 중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아스널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아스널의 도전 과제
아스널은 이미 외데가르드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사카의 부상으로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사카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9골과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부재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특히 레힘 스털링도 금요일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대체자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브리엘 제수스의 활약
사카의 부상이 우려를 낳는 가운데,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활은 팀에 희망을 주고 있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제수스는 이번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잃었으나, 최근 다시 폼을 찾고 있다. 그는 주중 카라바오 컵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제수스의 기록
토요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제수스는 두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6분과 14분에 아스널의 첫 두 골을 넣었으며, 최근 4일 동안 5골을 기록했다. 또한, 제수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경기에서는 결코 패배하지 않은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서 치른 61경기에 걸친 기록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찬사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수스의 노력과 인내를 칭찬했다. “축구의 아름다움은 변화에 있다. 그는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같은 수의 골을 넣었고, 이제 3일 만에 5골을 넣었다. 오늘도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있었다. 노력, 신념, 인내에 큰 공을 돌리고 싶다. 그는 보상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