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이적설 폭풍전야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 여전히 미궁 속

살라의 리버풀 여정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계약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몇몇 유럽 거대 클럽들이 그와의 협상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한 클럽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살라의 미래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의미심장한 발언

살라의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그가 최근에 남긴 의미심장한 발언 이후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32세의 살라는 이 경기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티 더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솔직히, 내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있다”며 “이 경기가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티 경기일 수 있으니 즐기려고 했다”고 밝혔다.

PSG의 부인

살라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소문은 파리 생제르맹이 선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가열되었다. 그러나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지만, 우리는 그를 고려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SG가 젊고 역동적인 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의 관심

한편,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들은 살라에 대한 조용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알힐랄은 기회가 생기면 다시 그를 영입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 축구 연맹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이적 기간을 제공하여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팀들이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살라와 사우디 프로 리그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이클 에메날로의 관계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버풀의 계약 협상

리버풀이 아직 살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살라는 지난주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해 “내가 더 나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라와 리버풀 간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라는 2년 계약과 3년 차 옵션을 희망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더 짧은 계약, 즉 1년 연장 옵션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