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충격 선언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음을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살라는 계약이 6월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이는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계약 연장 논의 부재
살라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솔직한 인터뷰에서 안필드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해”라며, 9월 이후로 의미 있는 계약 연장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계약의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든 살라는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어 그의 발언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우승에 대한 열망
살라는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고 밝혔다. 2020년의 우승 축하가 팬데믹 제한으로 인해 빛을 잃었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제대로 된 축하를 기대하고 있다.
살라의 뛰어난 성과
32세의 살라는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경기 만에 17골과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차트 모두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그를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하게 만들고 있으며,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와 비교되기도 한다.
해외 이적 가능성
살라의 발언은 그의 미래 행선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같은 라 리가 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과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유산
살라의 리버풀에서의 중요성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살라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이끌었다. 그는 “거의 모든 것을 한 번씩 이겼지만, 두 번 이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안필드에서의 유산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