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의 복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가 2025년 3월 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라바는 2023년 12월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및 반월판 부상을 입었으며, 이 부상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연골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
복귀 지연의 원인
알라바는 2024 유로 대회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회복 과정에서의 차질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레알 마드리드의 의료진과 코칭 스태프가 알라바가 예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2025년 3월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알라바는 훈련의 일부를 소화하고 있다. 12월 30일에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1월 중순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복귀의 도전 과제
알라바가 다시 경기에 나서기까지의 길은 단순히 신체적인 회복에 그치지 않는다. 무릎 수술 이후 1년 이상의 공백은 그의 체력과 경기 감각에 영향을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3월을 32세의 알라바가 완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요한 선수
알라바는 2021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팀의 중요한 일원이 되었다. 총 102경기에 출전하여 5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리더십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알라바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는 코칭 스태프에게 거의 ‘새로운 영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복귀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강화하여 시즌 후반부의 중요한 시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대되는 활약
알라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조직화하고,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니 카르바할과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얇아진 수비진을 보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복귀는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막바지를 맞이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