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전 승리로 반등
4-2 승리로 2024년 마무리
레알 마드리드는 2024-25 라리가 시즌의 18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로써 팀은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상승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킬리안 음바페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이 겪었던 어려운 시기에 대해 회고하였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경기 10분 만에 페널티박스 밖에서 멋진 골을 기록하며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브라힘 디아즈에게 정확한 어시스트를 제공하여 팀의 네 번째 골을 도왔습니다. 이로써 그는 올 한 해의 마지막 경기에서 눈부신 개인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음바페의 적응기
경기 후 음바페는 마드리드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더 많은 잠재력이 있고, 최근 경기를 통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빌바오전에서 바닥을 쳤습니다. 페널티킥을 놓쳤고, 그 순간 이 유니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그가 밝혔습니다.
빌바오와의 2-1 패배 이후, 음바페는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두 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FIFA 인터컨티넨탈 컵에서 파추카를 상대로 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프랑스 스타는 적응 기간의 끝을 맞이한 것이 자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평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바닥을 쳤다’고 느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밀란과의 패배 이후 두 달간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우리는 매우 도전적인 경기를 치렀지만, 대화와 정리를 통해 다시 일어섰습니다. 2025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난 11월 밀란에게 홈에서 1-3으로 패한 경기를 회상했습니다.
감독은 음바페의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기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음바페는 자기비판을 통해 복잡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 적응 기간이 끝났다고 했고, 오늘 그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부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최소 3골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부활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비야전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4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불과 1점 차입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전히 탈락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