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 FA 징계 충격

마테우스 쿠냐, FA 징계

프리미어리그 2024-25 시즌 16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입스위치 타운 간의 경기가 종료된 후, 울버햄튼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 후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번 경기는 강등권 싸움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기였으나, 경기 후 쿠냐의 행동이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사건 발생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1-2로 패배하며 강등권에 더욱 가까워졌다. 마리오 레미나와 라얀 아이트-누리 같은 선수들이 이전 경기에서의 불만을 드러냈지만, 이번에는 경기 종료 후 쿠냐의 행동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쿠냐는 경기 후 입스위치 타운의 보안 요원을 밀쳐 안경을 부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FA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FA의 징계 조치

FA는 쿠냐의 행동을 규탄하며, 그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와 8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로 인해 쿠냐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FA컵 3라운드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FA는 성명을 통해 “마테우스 쿠냐는 울버햄튼과 입스위치 타운 경기 후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두 경기 출전 정지 및 8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아스날의 관심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7위에 머물며 강등권과 불과 1점 차이를 두고 있지만, 쿠냐는 이번 시즌 팀 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경기력은 아스날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하에 울버햄튼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쿠냐는 3-0 승리를 거둔 레스터 시티전과 2-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그리고 2-2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간 동안 브라질 출신의 쿠냐는 두 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쿠냐의 활약과 미래

쿠냐는 현재 리그에서 19경기 동안 10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속도, 경험, 그리고 득점 능력은 그를 매력적인 이적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울버햄튼은 2023년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52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현재의 폼을 고려할 때 더 높은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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