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폰세카 감독과 결별
AC 밀란이 로마와의 1-1 무승부 이후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결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 대회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연속된 부진한 경기 끝에 결국 로마전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폰세카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습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풀리식을 포함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던 시점입니다.
폰세카의 부진한 성적
폰세카 감독은 세리에 A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습니다. 테오 에르난데스, 라파엘 레앙, 다비데 칼라브리아와 같은 주요 선수들과의 관계도 경질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팀 리더들과의 불화는 클럽 경영진이 결단을 내리게 만든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폰세카는 2024-25 시즌 동안 24경기를 지휘하며 12승, 6무, 6패를 기록하였고, 현재 밀란은 세리에 A에서 8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새로운 해결책
밀란은 포르투갈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럽 대회에서의 성공과 전술적 능력으로 잘 알려진 콘세이상 감독은 밀란의 새 출발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르투에서 7년간 세 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올여름부터 밀란과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번 기회를 기다려왔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미래
폰세카 감독 아래에서 주요 선수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20경기에 출전해 8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도착은 풀리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측면 공격수와 창의적인 공격수에게 중점을 둡니다. 포르투에서 오타비오와 루이스 디아스를 발전시킨 경험으로 볼 때, 풀리식도 그의 지도 아래에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의 첫 데뷔전은 내년 초 유벤투스와의 수퍼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전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풀리식의 복귀 시점과 맞물립니다. 부상 전 뛰어난 성적을 보인 풀리식은 새로운 밀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